[내돈내간]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 추천 눈썰매장 {시흥월곶에코피아}
안녕하세요 마미곰순입니다!🧸
드디어....아기곰돌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됐어요!!
다행히(?) 일주일인데 주말앞뒤껴서 10일되겠습니다!
하하하하
가만히 있을 수 없으니 엄마력 풀 충전해서 갈만한 곳을 검색했는데 겨울이니깐 눈썰매장을 찾아봅니다!
원래 계획은 서울랜드를 가려고 했으나, 애비곰이 너무 툴툴되서 근처로 찾아보게 되었지요
가까운곳에 눈썰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폭풍검색을 하게 되엇어요!
바로 옆동네에 있는 곳이였어요!!!
포스팅 시작할께요~
[시흥월곶에코피아]📌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900 에코피아 눈썰매장🅿️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900 에코피아 야외주차장(무료) 📞 0507-1346-4329 ⌚ 12월21일~1월5일(금요일~일요일만 운영)/ 1월7일~2월16일(화요일~일요일 매일운영) 10시부터 매주 월요일 휴무 🎫 시흥월곶에코피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예매가능 (현장예매가능) |
'시흥월곶에코피아'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해 있어요~
제가 살고있는 인천에서는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요! 여름에 정말 핫한 곳이기도 해요!
여기는 여름여 유수풀이 있는 물놀이장이 되거든요~
평일에는 운영안하고 주말에만 운영하는걸로 알고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겨울 사계절튜브썰매가 있다고해서 주위에 살고있는 지인들과 함께 가기로했지요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하며 주차자리 없으면 어떡하지?하면서 도착했는데
오픈한거 맞겟지? 라고 생각할정도로 널찍한 주차장과 널널한 주차공간이 있었어요😅
ㅋㅋㅋ괜한 걱정...ㅋㅋㅋ
차에서 잠든 아기곰돌이들을 깨워서 우선 매표소를 찾아갔아요!
근데 사람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이정표(?)를 따라서
코너를 돌아갔더니 입구가 있더라고요~
매표소 입구 앞에 운영시간과 안전수칙 관련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어요
금지사항도 함께! 꼭 지켜주세요!!
사계절썰매는 시간당 30분씩 운영되고 있어요.
오전은 1부,2부로 나눠져있고
1부는 10:20~10:50분까지 2부는 11:20~11:50분까지
그 다음엔 직원들도 점심식사시간이에요
전체시설 점심시간이라 12시부터 거의 휴게실에 자리가 없어요
그 전에 빨리 자리를 맡으시길 바랍니다!
안내수칙을 지나 옆에 쪽문?같이 입구가 있어요
얼른 매표를 하러 가봅니다
지역주민은 50%할인되니 시흥시민분들은 꼭 등본챙겨가세요!
(네이버예매로도 가능/ 현장검증필수)
들어가면 매점이라고 써있지만, 매표소1,2 라고 붙여있어요~
매표소 1에서는 입장권을 구입하시면 되요.
매표소 2는 진짜 매점이에요~ 간식이나 먹거리를 여기서 계산하고
옆에 천막에서 구매권을 건내주고 받아가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알바생분들이 매표해주고, 시민분들은 증빙서류를 보여주고 시민할인 받으시면 됩니다!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4,000원 (시흥시민 50%할인)
유아썰매존이 있어서 집에 있는 썰매를 가지고 가면 무료인데 없으면 대여해야됩니다
유아눈썰매 대여 3,000원
저희는 인천시민이니깐..제값주고..ㅎㅎ
어른2명 어린이 2명 24,000원으로 매표완료!✅
원래 가려고 했던 서울랜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긴해요~
입장권이라기보다는 입장스티커?가 맞는듯하네요
매표소에서 받은 입장권을 입고있는 옷 위에 붙이면 된다고 하네요
저희는 막내아기곰돌이는(키미달) 유아존에서 놀아야하기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썰매를 꺼내서 챙겨갔답니다.
매표를 했으니 신나게 이제 놀러가봅니다!!!
먼저 도착해서 놀고 있던 지인팀이 아기곰돌이들을 데리고 들어가서 놀고 있었네요😅
신나는 키미달 아기곰돌ㅋㅋㅋ
사계절튜브썰매는 120cm이상 부터 탑승할 수 있데요
첫째곰돌이는 이런거 되게 좋아해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어요~
시간에 맞춰 오픈하자마자 형아(지인아들)를 쫓아가서 바로 탑승하러 가네요
튜브썰매는 입구앞쪽에 쌓여있어요~그 중에 하나 골라서 끌고 올라가면 되요~
형아가 있으니 첫째곰돌은 엄마를 찾지 않아요ㅋㅋㅋㅋ
오랜만에 애비곰이 역할을 찾았네요.
(아들보단 딸램이 가볍거든요😂)
장갑없다고 못놀아준다고 했었는데 제가 또 야무지게 챙겨갔죠😉
이날 거의 아빠만 찾았답니다ㅋㅋㅋ
사계절썰매타러 갔던 형님들은 생각보다 재미없어서 다시 유아존으로 왔네요~
집집마다 썰매가 하나씩 다 있는건가요?😂
유아존은 짧지만, 아이들은 무엇이든 재미있죠~?ㅋㅋ
저희 첫째는 얼굴이 진짜 씨~~~~뻘게질때까지 엄마도 찾지않고 다양한 자세로 놀았어요
신나게 놀다가 슬슬 지겨워할때쯤
에코피아에서 제일 인기있는 코너!!!
빙.어.뜰.채.낚.시
1인당 5,000원 / 빙어통 3,000원
1인당 15마리 꼭 지켜주셔야되요!~
빙어뜰채는 매표소에 가서 티켓을 구매해야되요~
저희는 아이들이 4명이라 4장샀어요~
여기서 빙어를 잡아서 담을 통도 사야되요.
거의 다 사야된다고 보시면 되요....
안전요원들이 옆에서 계속 15마리씩만 잡아달라고 부탁하고 있고,
통에 넣었던 빙어들을 다시 물에 풀지 말아달라고 안내해주고 계세요~
120cm가 안되는 아이들은 어른이 꼭 도와주셔야해요 안보이거든여ㅋㅋㅋ
🐟🎣
저희는 1통으로 4명의 아이들이 잡은 빙어를 담았어요~
나름의 수를 세어가며 잡았어요😅😅
장갑끼고 낚시하던 아이들은.............
장갑을 거의 잠수시킨것마냥 홀딱 젖었지 뭐에요;;;휴..
잡은 빙어는 매점에서 튀김으로 만들어주신답니다!!
물론 매표소에서 메뉴로 주문해야되요
마침 아이들도 배고프다고 해서 매점으로 향합니다!
🐖
저희는 빙어튀김+분식세트로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면 작은 표를 매점에서 주는데 그걸로 교환하면되요
ㅂㅏ로 옆에 천막에서 교환권을 내고 음식을 받아오면 되요
음식을 받아서 바로 옆에 있는 천막안으로 들어가면
전자렌지/ 한강라면기계/ 젓가락 등등 준비되어 있어요!
주문한 음식들을 기다리는동안 미리 아이들과 자리를 잡아서 앉았어요~
여기서 꿀팁은각종 간식, 물 챙겨가세요!!정수기가 따로 없고, 생수를 구매해서 먹어야한답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도 점심시간 전에 자리를 잡아서 다행히(?)편하게 앉아 먹었는데,12시쯤 넘으니깐 자리가 없어서 식사중이시던 직원분들이 황급히 자리를 치우시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점심브레이크타임이 길어요..아이들이 못기다립니다...
순식간에 음식이 사라지고, 저희 첫째곰돌이 때문에 라면을 하나 더 구매해서 먹었고,어른들은 초딩형아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었어요브레이크타임이 끝나기 전에 놀이기구를 타고싶다고 해서 한개만 탈 수 있다고 약속을 받고 매표했어요
에코피아 놀이기구 3종
[ 바이킹 / 스카이점프 / 4D상영관 ]
각 5,000원
우리 첫째곰돌의 픽은.
바.이.킹
아시죠? 저 작은 바이킹이 놀이동산 바이킹보다 무서운거....
항상 어딜가든 첫째는 무조건 바이킹부터 시작해요...
원하는 바이킹을 매표하면 이런 작은 종이를 주십니다.
바이킹앞에 있는 아저씨한테 드리면
탑승할 수 있답니다..ㅋㅋ
저희 첫째가 탈때는 다행히? 다른 남자아이들이 있어서 함께 탑승했는데
그 아이들이 너무 무서워하고 힘들어해서 조금 짧게 운행했어요.
저희 첫째곰돌이는 내리기 싫다했는데, 운행이 끝났다고 달래면서 안아주고 있었는데
바이킹 사장님이 너무 안쓰러웠는지 한번 더 태워주셨어요~
그렇게 바이킹을 두번 탑승한걸로 놀이기구는 끝이 났어요!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서 식당천막 앞에 있는 또 다른 유아썰매존이 있어서
애비곰이 아이들을 지켜보러 나가서 덕분에 엄마들은 천막안에서 수다를 떨었지요~👍
이날 지인팀은 아이들이 지쳐해서 먼저 갔고, 저희는 거의 마감 직전까지 놀다가 돌아왔어요~
저렇게 신나게 놀아놓고 재미없었다는 아기곰돌이들....
시흥에코피아 다녀온 솔찍한 심정
✅ 시설과 환경에 비해 비용이 조금 과한느낌
✅ 사계절썰매장이라 했는데, 튜브썰매는 내려오다가 중간에 멈춰서 안전요원이 뒤에서 밀어줘야했다는 미흡함.
✅ 인공눈이라고 해도 너무 대충 해놓은 느낌
✅ 먹거리가 다양하면 좋을거같고,
✅ 진~~~짜 할일 없을때 가면 좋을거같고, 자주가기엔 돈이 아까운듯한 느낌
✅ 물론 놀이공원보단 훨씬, 키즈카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였지만, 어른 8천원의 값어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음.